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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인베스트, 모태펀드 도전 포기한 이유
최양해 기자
2023.03.22 08:15:12
지역혁신펀드 1차 관문 넘고도 자진 하차…"운용인력 이탈 때문"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1일 16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도전한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도 완주를 포기했다. 제안서 접수 당시 핵심운용인력으로 이름을 올렸던 투자심사역이 퇴사하며 차질을 빚은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오픈워터인베스트는 최근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자진 하차했다. 한국벤처투자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일반적으로 '출자계획 공고-서류심사(정량평가)-현장실사-준법성 심사-구술심사(PT)-최종선발' 순으로 진행된다. 오픈워터인베스트는 정량평가 결과 적격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지만, 핵심운용인력의 이탈로 구술심사행 티켓을 따낼 수 없게 됐다.


오픈워터인베스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던 곳은 '지역혁신 벤처펀드 동남권 지역혁신' 부문이다. 위탁운용사(GP) 2곳을 뽑아 각각 140억원을 내려주기로 한 출자사업이다. 제안서 접수 당시 컨소시엄 포함 10곳의 운용사가 몰리며 5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격전지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이들 운용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 경쟁률을 2대 1까지 압축했다. 경남벤처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심본투자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 등 4곳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에 오픈워터인베스트가 자진하차하면서 나머지 3곳이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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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가 공고한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계획에 따르면 오픈워터인베스트는 현장실사에 앞서 '선정취소' 사유를 떠안게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자사업 계획안에는 GP 선정 후 결성총회까지 ▲최대주주 또는 대표 펀드매니저의 변동 ▲자조합에 참여하는 운용인력이 과반을 초과하여 변동되는 경우 ▲기타 자조합 운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선정취소 사유가 발생한 만큼 출자사업 도전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진하차를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워터인베스트 관계자는 딜사이트와 통화에서 "최근 운용인력 이탈로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하차한 것은 사실"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운용사 내부 사정이라 상세히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오픈워터인베스트는 2019년 7월 자본금 20억원으로 출범한 벤처캐피탈이다. 최상우·김성근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창업투자회사를 차렸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현재 굴리고 있는 운용자산(AUM)은 800억원 안팎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케나즈(웹툰 제작사), 솔트룩스(인공지능 챗봇 개발사), 지금여기(생활폐기물 수거 플랫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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