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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銀, JB·DGB금융 배당수익 '웃음꽃'
박관훈 기자
2023.03.02 08:05:13
작년 결산 기준 252억원 수령 예상...전년 대비 85% 증가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8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전년 대비 배당액을 크게 늘리면서 주요 주주인 OK저축은행의 배당수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경험한 OK저축은행의 입장에서는 적잖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OK저축은행은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의 주식을 각각 1969만8289주, 1353만166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10%, 8%의 지분율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 11월 JB금융지주의 주식 1375만231주(지분율 6.98%)을 처음 취득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지분율을 10%까지 늘렸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 1월 DGB금융지주의 주식 845만1337주(5%)를 처음 확보했다. 그해 11월에는 17만5100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5.10%의 지분을 보유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아프로파이낸셜이 보유하고 있던 DGB금융지주의 주식 197만18주를 넘겨받아 지분율이 8%로 늘어나면서 국민연금에 이은 2대주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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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두 금융지주의 지분을 취득한 첫 해 결산기준 배당금으로 136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OK저축은행이 이들 금융지주로부터 수령할 배당수익은 이보다 116억원(85.3%)가량 많은 252억원으로 예상된다.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모두 주당 배당액을 크게 늘리면서다.



확대된 배당수익은 OK저축은행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말 기준금리 인상과 신용경색 등으로 조달 금리가 오르면서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한 데다 건전성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 확대 부담까지 더해지며 실적 악화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OK저축은행의 작년 3분기 말 누적 순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994억원 대비 830억원(41.6%) 감소했다. 여기에 올해 역시 경기침체 등 업황 전망이 녹록치 않은 만큼 OK저축은행을 비롯해 업계 전반에 수익 다각화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영업비용과 대손비용 등의 급격한 증가로 부진한 업황 전망이 예상된다"며 "OK저축은행의 경우 JB·DGB금융의 주요 주주로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한 결과 250억원 넘는 결산 배당금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에 따른 순이익 방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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