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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 330억원 규모 CB발행 성공
이세정 기자
2023.02.23 17:36:36
SK증권 커버리지4팀이 주관…오버부킹으로 10% 증액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3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리에 조달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메자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9회차 무기명식이권부무보증 사모CB 발행을 완료했다. SK증권 커버리지4팀이 주관을 맡았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 0%이며, 주가가 떨어지면 전환가격을 낮춰주는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이 포함돼 있지 않다. 쉽지 않은 조건임에도 최초 목표액인 300억원을 훨씬 넘는 자금이 몰렸고, 켄코아는 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해 10% 증액해 330억원을 발행했다.


켄코아는 이번 자금을 제7회차, 제8회차 콜옵션(Call Option) 행사에 각각 124억원, 105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분간 오버행(잠재물량) 리스크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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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00억원은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PTF Conversion) 2차 수주분 주문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자금 및 생산시설 증설자금으로 사용한다. 지난달 에어버스 A330 여객기-화물기 개조 2차 수주의 초도 출하를 본격 시작한 만큼 올해부터 1200억원의 수주액이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많은 투자자가 회사의 미래가치를 크게 평가해 많은 자금이 몰렸다"며 "기존 전환사채에 비해 전환가액이 높기 때문에 동일 투자금 대비 희석효과가 낮아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켄코아는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이익미실현 기업 특례상장(테슬라 상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5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이민규 대표이사(28.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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