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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중국發 악재에 영업익 95% '뚝'
유범종 기자
2023.02.09 19:44:32
중국 봉쇄 장기화 직격탄…해외권역 다각화 돌파구
연우 본사 전경. (제공=연우)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인 연우가 중국발(發) 악재에 무릎을 꿇었다. 주력 사업지역인 중국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매출과 수익부문 모두 직격탄을 맞았다. 연우는 향후 중국 외에 다양한 해외권역을 공략해 실적 반등을 꾀할 방침이다.


연우는 9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347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95.7% 대폭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97.4% 줄어든 7억원에 그쳤다.


연우 2022년 경영실적. (출처=금융감독원 공시)

작년 실적 부진은 주력 사업지역인 중국에서 고배를 마신 탓이다. 연우는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로 중국에 제조법인과 판매법인을 종속회사로 두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400여개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작년 중국시장 봉쇄가 장기화되자 고객사 실적 부진과 업황 악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다.  


이에 대해 연우 측도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 여파로 주요 고객사의 매출이 줄면서 당사 수주도 동반 감소했다"며 "또한 매출이 줄자 원가부담이 늘면서 이익 축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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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중국 봉쇄 제한이 풀리면서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작년에 한국콜마에 인수되면서 동반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작년 4월 연우 지분 5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7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울러 연우는 PKG그룹·로레알·에스티로더·P&G 등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들도 다수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외에 북미와 유럽 등에 대한 공략에도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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