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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잠실 빌딩 편입한다
최유나 기자
2023.02.10 08:30:08
공동주관사 모집 추진,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9일 18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삼성SRA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인 삼성FN리츠가 조만간 서울 송파에 위치한 잠실 빌딩을 편입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삼성FN리츠는 공동주관사를 모집하고 있다. 


삼성SRA자산운용 관계자는 9일 "송파에 위치한 잠실 빌딩을 세번째 기초자산으로 추가 편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잠실빌딩은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도보 1분거리에 있는 삼성생명 소유의 건물로 대지면적 1852㎡, 연면적 2만4531㎡이다. 지하2층~지상19층 규모인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입이 편리해 빠르게 외부업무권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삼성FN리츠는 IPO 추진을 위해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한데 이어 공동주관사도 모집할 예정이다. 우선 삼성증권은 공모 모집 금액 1100억원 중 500억원을 책임진다. 나머지 6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할 곳은 공동주관사가 맡게 된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을 가장 유력한 공동주관사 후보로 거론하고 있지만 삼성FN리츠측은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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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자본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예정대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특히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전국 곳곳에 입지가 좋은 부동산을 삼성FN리츠에 넘김으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다. 삼성FN리츠의 목표 배당률은 5.67%이다. 향후 이들 부동산을 매각할 경우 상당한 시세 차익도 노릴 수 있다. 


올해 보험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도입하면서 부동산 유동화 자산 확충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알짜 건물을 삼성FN리츠에 넘긴 것도 이 때문이다. 


섬성FN리츠는 지난해 11월 프리IPO를 진행해 2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리IPO에는 삼성SRA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754억원, 삼성화재가 724억원을 투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80억원, 교보생명이 200억원을 추가로 보탰다. 


삼성FN리츠는 서울 강남구 대치타워와 서울 중구 에스원 빌딩을 삼성생명으로부터 인수해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대치타워는 삼성생명이 64%, 에스원 빌딩은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다. 매각가는 대치타워 4811억원, 에스원빌딩 1965억원 등 총 6776억원이다. 두 건물 모두 테헤란로 대로변과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입지가 양호한 건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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