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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 넥스턴바이오 CB 풋옵션 물량받기
김건우 기자
2023.01.26 08:05:13
최대주주 지배력 확대...미상환 CB 일부 소각에 재무여력 투입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5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조기상환청구(풋옵션)를 맞은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넥스턴바이오) 전환사채(CB) 인수에 나서며 상환부담을 대신 지게 됐다.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CB 전환가액을 밑돌아 CB 투자시 평가손실이 예상됨에도 최대주주로서 다소 불리할 수도 있는 투자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넥스턴바이오 보유지분이 450만1860주(12.59%)에서 1082만6693주(27.77%)로 증가했다.


변동사유는 넥스턴바이오의 1~3회차 재매각 CB 양수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넥스턴바이오는 1~4회차 CB의 재매각 계약 체결을 밝혔는데, 이중 1~3회차 CB를 최대주주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인수했으며, 4회차 CB는 아시아어드바이저, 로보틱스컨소시엄이 매입했다.


눈에 띄는 점은 각 회차별 전환가액이다. 최대주주가 인수한 CB의 경우 1회차 전환가액 1992원, 2~3회차 전환가액 2001원으로 매매계약일(1월 11일) 종가 1950원보다 비싸다. 주식전환을 통한 차익은커녕 평가손실이 나는 상황이다. 반면 제3자에게 매각한 4회차 CB의 전환가액은 1738원으로 투자 메리트가 있다. 사실상 매각이 될 만한 4회차 CB를 외부에 매각하고, 다소 가치가 떨어지는 1~3회차 CB를 최대주주가 떠 안은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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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차별 CB 인수 규모를 보면 1회차 177만7108주, 2회차 244만8775주, 3회차 209만8950주로 총 632만4833주를 인수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기존 보유주식과 합해 1082만6693주(27.77%)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4회차 FI들은 287만6869주의 주식을 얻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이번 CB 인수에 132억7200만원의 자금을 투자한 대가로 넥스턴바이오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했다. 넥스턴바이오는 1~4회차 재매각 대금 184억2200만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환의 부담을 떨칠 수 있게 됐다.


FI들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상환 리스크를 떨친 넥스턴바이오는 곧바로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잔여 CB의 취득 및 소각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매도물량을 해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지난 19일 1회차 CB의 미상환 물량 중 7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량을 취득했다. 상환에 사용된 자금은 72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 179억원의 40%에 달한다. 이후 1회차 CB의 미상환 물량은 65억9500만원이 남게 됐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풋옵션)에 따라 일부에 해당하는 물량을 취득했으며 이후 소각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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