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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투자, 신규 펀드결성 '무산'
장희수 기자
2023.01.16 09:24:10
M&A 과정서 핵심 인력 이탈...GP 자격 '취소 처분'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3일 14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로이투자파트너스(옛 다담인베스트먼트, 이하 로이투자)가 지난해 신규펀드 결성에 실패했다. 세종벤처파트너스(이하 세종벤처)를 흡수합병하며 위임받으려던 펀드 위탁운용사(GP) 자격이 취소되면서다.

1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로이투자는 지난해 12월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022년 2차 정시출자사업'의 '벤처재도약세컨더리(이하 세컨더리펀드)' 분야 GP 자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해당 펀드는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목적으로 설계됐다. 결성된 지 5년이 넘은 벤처펀드의 구주 등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다. 모태펀드가 앵커 LP(주축 출자자)를 맡아 150억원을 출자해 최소 214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 펀드의 GP 자격은 세종벤처가 지난해 6월 획득했다. 로이투자가 세종벤처의 흡수합병을 마친 시점보다 3개월 전이다. 로이투자는 당시 세종벤처의 최대주주였던 바이오톡스텍의 지분 100%를 전량 인수했다. 인수가는 약 90억원으로 세종벤처 주식 134만주를 주당 6763원에 사들였다.


한국벤처투자는 흡수합병이 이뤄진 후 로이투자의 해당 펀드 GP 자격을 취소했다. 출자사업 공고에 제시된 '최대주주 또는 대표 펀드매니저의 변동' 사유 발생 시 GP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이 근거가 됐다. 당시 대표 펀드 매니저였던 세종벤처 소속 양지호 이사가 이탈하며 펀드 운용의 구심점이 사라진 상태였다. 양 이사는 인수 과정에서 세종벤처를 떠나 지난해 11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상무급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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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로이투자의 펀드 결성도 무산됐다. 로이투자 측은 "모태펀드가 출자한 150억원과 추가로 조달한 70억원을 합쳐 총 22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었다"며 "하지만 핵심 인력 이탈 등의 이유로 한국벤처투자로부터 GP 자격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투자는 세종벤처가 운용 중이던 농식품모태펀드 5개에 대해서는 GP 자격을 위임받아 정상 운용 중이다. 이밖에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5개에 대해서는 현재 자격 위임 결정을 놓고 대기 중이다. 로이투자 측은 "농식품모태펀드의 경우 GP 이관이 허가된 만큼, 승인 대기 중인 5개 펀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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