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민,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아마존이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28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iton)에 따르면, 아마존은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독립형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 계획이 완주할지, 언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시청자들은 유료 TV 구독에서 스트리밍 앱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스포츠 콘텐츠는 스트리밍 앱 고객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목요일 밤 중계권과 영국 프리미어 일부 리그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서비스는 ESPN+입니다. 월트 디즈니가 운영하고 있죠. 또 알파벳의 유튜브는 최근 17년간의 NFL의 일요일 중계권을 약 140억 달러에 확보했습니다.
아마존은 월트 디즈니, 유튜브와의 경쟁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의 제이 마린 글로벌 스포츠 부문 책임자는 지난 9월 "모든 면에서 볼 때 아마존 프라임의 NFL 목요일 중계는 큰 성공을 거뒀다"며 "시청률은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아마존의 주가는 28일(현지시간) 1.47% 하락한 81.82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11.47% 하락한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은 4.41% 떨어졌습니다. 12월 16일 JP모간은 145달러의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조정했습니다. 반면 코웬은 12월 1일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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