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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네트웍스운용, 서울 역세권청년주택 부지 2곳 매입
박성준 기자
2022.12.05 09:31:18
양재·장승배기 사업 추진, 임대 8년 후 매매 가능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1일 15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국내 매출 1위 디벨로퍼 DS네트웍스 그룹이 청년주택 사업을 늘리고 있다. 2020년 이지스자산운용과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에 나선 이후 올해만 서울 내 2곳의 사업장을 더 추가했다. 이전 사업에서 DS네트웍스가 직접 에쿼티 확보에 나섰다면, 올해 추가한 사업은 DS네트웍스자산운용이 펀드를 설립해 운용한다. DS네트웍스자산운용은 투자전문 지주사 DSN홀딩스의 계열사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자산운용은 올해 서울 내 2곳의 청년주택 사업 부지를 매입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두 사업장 모두 SK에코플랜트가 투자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전 SK건설 시절인 2021년 DS네트웍스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에 참여하는 등 이전부터 서울 역세권의 중소형 주거개발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이어나갔다.


양재동 청년주택사업 부지 / 사진= 서초구청

올해 첫 청년주택 사업은 디에스네트웍스청년주택일반사모부동산개발투자회사제1호 펀드를 조성해 시작했다. 사업명은 양재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다. 사업장의 위치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26번지 일원이다. 사업부지 면적은 2446㎡로 올해 6월 디에스네트웍스청년주택일반사모부동산개발투자회사제1호가 개인지주로부터 1150억원에 사들였다.


건축물 개요를 살펴보면 주상복합 1개 동에 총 342가구로 공공 106가구, 민간 197가구, SH선매입 39가구로 구성했다. 건축물 규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2층으로 용적률은 878%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사업에 140억원을 투자했다. 지분율은 29.2%다.


두 번째 청년주택 사업은 디에스네트웍스청년주택일반사모부동산개발투자회사제2호를 설립해 진행한다. 사업명은 장승배기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다. 사업장 위치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88-8번지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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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는 지난 7월 디에스네트웍스청년주택일반사모부동산개발투자회사제2호가 광희디앤씨로부터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부지면적은 약 2384㎡로 거래대금은 385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사업에 60억원을 투자해 28.5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토지의 구체적인 건축물 개요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일부 운용사와 시행사들은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청년주택 사업을 늘리는 추세다.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목적이 큰 만큼,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시행업자에게 용도 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시행사는 이를 바탕으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부동업계 관계자는 "역세권의 좋은 입지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는 공실 위험을 낮춰 수익의 안정성을 높여주며, 의무임대기간인 8년 후 용도상향된 토지 기준으로 매매도 가능하다"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간 시행사들이 청년주택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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