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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계열 IHQ 김혜윤, 청룡 신인여우상 수상
김호연 기자
2022.11.28 14:37:42
"2023년, 배우로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제43회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김혜윤. 사진제공=IHQ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KH그룹은 계열사 IHQ의 소속 배우 김혜윤이 지난 25일 진행한 제43회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수상을 마친 뒤 소속사 측에 "'불도저에 탄 소녀' 주연 배역 혜영이를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소속사 분들에게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며 "신인여우상이라는 특별한 상을 청룡영화제에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이 처음으로 장편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 개봉 당시 김혜윤은 그동안 쌓아온 모범생 이미지 탈피를 위해 극 중 팔에 용 문신을 그리는 등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는 게 KH그룹의 설명이다.


김혜윤은 지난 7월 제21회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수상했다. 지난 9월에도 같은 영화로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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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동감'에서는 주인공 '용'(여진구 분)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 역을 맡으며 '불도저에 탄 소녀'와는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청룡영화제 수상 직후 "이번 상을 통해 물음표였던 연기 생활이 느낌표가 됐다"며 "2023년을 배우로 도약하는 한 해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2018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강예서 역할을 소화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9년부터는 KH그룹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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