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현대그린푸드, 3분기 영업익 101%↑…엔데믹 수혜
최보람 기자
2022.11.10 17:50:33
급식·식재유통 사업 정상화…계열사 이익도 증대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올 3분기 엔데믹 전환에 따른 급식·식자재유통사업의 정상화 덕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이 1조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01.6% 늘었다.



실적개선 요인에는 팬데믹 기간 저조한 실적을 보여 온 개별기준 현대그린푸드의 수익성이 정상화된 영향이 컸다.

관련기사 more
현대그린푸드, 대원강업 지분 취득 추진 현대百그룹 정기임원인사, 안정화에 '방점'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 호조에 2Q '선방' 대기업 급식 일감 개방…수혜는 풀무원∙동원?

현대그린푸드의 부문별 실적을 보면 단체급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한 1750억원, 영업이익은 259.4% 급증한 41억원을 기록했다. 재택근무 완화에 식수가 회복된 영향이 컸다. 외식사업도 엔데믹 전환 덕을 톡톡히 봤다. 이 부문은 올해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15억원 적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기간 매출도 349억원에서 492억원으로 40.8% 증가했다.


주력인 식자재유통업은 올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54.4% 늘어난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매출도 24.7% 증가한 1208억원을 기록했다. 군부대 식자재납품 개시 등 신규수주를 늘린 결과다.


계열사들도 대체로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중장비업체인 현대에버다임은 글로벌 개발수요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흑자전환(6억원 적자→47억원 흑자)에 성공했다. 여행업체 현대드림투어 역시 기업 출장 및 여행수요가 일부 회복된 덕분에 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18억원 적자)대비 흑자전환했다.


주력 자회사인 현대리바트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점은 옥에 티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의 올 3분기 매출은 36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1% 감익된 3억원에 그쳤다.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탓이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의 올 3분기 순이익은 매출·영업이익과 달리 전년 동기대비 2% 소폭 감소한 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분법적용회사에 속한 현대홈쇼핑과 현대퓨처넷으로부터 인식하던 지분법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4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월별 M&A 거래대금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