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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1차 SI펀드, 8일 1000억 규모 설립
배지원 기자
2022.09.06 08:15:53
NH證·NH벤처투자 운용 진영 완비···협업 가능 대상 기업에 투자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4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NH농협금융의 그룹차원에서 조성하는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가 핵심운용인력을 확정짓고 결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펀드는 농협 그룹 내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할 전망이다.

5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8일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SI 펀드인 'NH디지털 얼라이언스 펀드' 1호가 설립된다. 내년에 추가로 1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운용은 NH벤처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Co-GP)으로 맡고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펀드 핵심운용인력은 NH투자증권에서는 신기술금융투자부 부서장, 차장급에서 구성됐다. 신기술금융투자부는 NH투자증권 IB1사업부 산하의 투자금융본부에 소속돼 있다. NH벤처투자는 본부장, 투자이사 급에서 핵심운용인력을 구성했다.


공동GP이지만 업무 영역의 특성상 NH벤처투자가 운용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공동GP이기 때문에 특정회사에 권한이 더 있지는 않다"면서도 "NH벤처투자가 스타트업 발굴이나 벤처투자 고유의 업무를 맡아왔기 때문에 중심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자처는 아직 확정된 곳은 없는 상태다. 다만 핀테크나 IT기업 금융 업종과 유관한 기업부터 유통, 전자상거래 기업까지, 농협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거나 전략적인 협업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기업의 규모도 스타트업이나 예비 유니콘, 플랫폼 사업자 등 다방면의 디지털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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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관계자는 "잠재적인 투자처는 모색 중이지만 펀드 결성 이후에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확정된 피투자기업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농협그룹은 업권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를 맞아 단순한 투자에서 그치지 않고 디지털 혁신금융 시대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그룹 차원의 디지털 SI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플랫폼 생태계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한다"며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타 금융지주도 그룹사 공동 출자를 통해 조성한 디지털 SI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KB·신한·하나금융은 각각 약 3000억원 규모의 SI펀드를 운용한다. SI펀드는 유망 기업 발굴, 비즈니스 협업 강화 투자에 따른 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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