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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분기 순익 흑자로 돌아섰다
설동협 기자
2022.08.16 14:56:54
자구노력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재무구조 큰 폭 개선
쌍용차 SUV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077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5% 늘었고,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650억원 줄며 개선됐다. 


쌍용차는 특히 올 2분기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만 942억원 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재무건전성이 크게 향상된 셈이다.


이같은 실적 회복세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 및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이 크게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쌍용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4만7709대로, 전년동기대비 18.3%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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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는 현재  ▲복지중단 ▲임금삭감 ▲무급순환 휴직 등 고정비 절감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이번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 개선을 힘을 실었다. 쌍용차의 올 2분기 판관비(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8% 가량 감소한 839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쌍용차는 지난 7월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토레스의 출고 기간을 줄이기 위해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 되고 있다"며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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