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주식회사 엘지
갤S26·버즈4 디자인 철학 '사람'…삼성 "쓸수록 만족스럽게"
신지하 기자
2026.04.09 17:05:13
갤S26 울트라 곡률 통일해 부드럽게, 버즈4는 데이터 분석으로 착용감 개선
이 기사는 2026년 04월 09일 16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일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부사장)이 9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갤럭시 디자인 미디어' 브리핑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지하기자)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외관만 예쁜 디자인은 쓰다보면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인간 중심 디자인은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


9일 송준용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 그룹장은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갤럭시 디자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착용감은 데이터 분석으로, 사용성은 소비자 행태를 분석해 다시 정의한 제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그룹장이 버즈4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건 착용감이었다. 웨어러블 기기에서 착용감은 단순한 편의 요소가 아닌 음질 성능까지 연결되는 문제라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협업해 전 세계 1억개 이상의 귀 형상 데이터와 1만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보했다.


송 그룹장은 "평균값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인종과 나이, 성별의 귀 데이터를 분석해 모든 사람이 만족할 최적 착용감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착용 편안함과 정적 안정성(고정력), 동적 안정성(움직일 때 안정감) 등 세 가지를 데이터로 검증한 뒤 제품에 반영했다.

관련기사 more
갤럭시 AI, 차별화 서비스 확장에 주력 통화 스크리닝 갤S25에도 적용…이용자 반발 수용 삼성 "엑시노스, 갤럭시 전 라인업 탑재가 목표" 버즈4 프로, 소음 속 음성 100% 잡아낸다

유닛 외형에는 '뉴 블레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직선 기반의 사각형 조형으로 손에 쥐고 귀에 꽂을 때 파지감을 높이고, 장착 후 터치 컨트롤 사용성도 개선했다. 금속 소재는 초기 조형 콘셉트 단계부터 선택했다. 송 그룹장은 "메탈만 낼 수 있는 은은한 고급스러움과 광택감을 살리기 위해 초기 설계부터 금속 소재를 기반으로 조형을 풀어갔다"고 말했다. 


충전 케이스(크래들)는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바꿨다. 버즈를 손에 쥐고 귀에 꽂은 뒤 다시 케이스에 넣는 동작을 가장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투명 소재를 적용해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버즈 보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측면은 두껍게 밑면은 얇게 두께를 달리해 빛의 굴절로 고급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 디자인을 소개한 이지영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 상무는 이번 시리즈의 가장 주목할 변화로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 곡률 변경을 꼽았다. 그동안 각진 인상이 강했던 울트라에 기본형, 플러스와 동일한 '7R(Radius·반지름 7mm)' 곡률을 적용했다. 역대 S 시리즈에서 3개 모델 모두 곡률이 동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무는 "갤럭시 정체성과 편안한 그립감, 부드러운 인상을 모두 고려해 최적의 모서리 곡률로 7R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울트라 모델에 탑재되는 S펜 팁까지 비대칭 곡률로 다시 설계했다.


갤럭시S26이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바디를 갖춘 점도 디자인팀의 고민을 깊게 한 요소였다. 얇아진 만큼 고성능 카메라와의 시각적 단차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카메라섬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고 뒷면과 일체감 있는 반투명 소재를 쓴 '앰비언트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이 상무는 "제품이 얇아질수록 디자인은 더 어려워진다"며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부담 없이 느낄 수 있도록 전체 조형 안에서 편안하게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의 소재가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교체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 상무는 "측면과 후면이 하나로 이어지는 일체감, '원 매스(One-mass)'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진정성과 프리미엄, 내구성을 종합 고민한 결과"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이지영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 상무와 송준용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 그룹장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지하기자)

이일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부사장)은 이번 갤럭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은 '모던한 조형에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일상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모던한 조형에 색과 소재, 질감까지 부드럽고 편안한 감성을 더해 갤럭시만의 프리미엄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