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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3조 달러 애플의 핵심 '구독모델'
심두보 기자
2022.08.01 09:00:37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구독 모델서 1조 달러 가치 나온다"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2일 0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지금 애플 시가총액은 2조 5000억 달러죠. 2021년 초 이 시가총액은 3조 달러도 찍었고요. 그렇다면 애플이 안정적으로 3조 달러대에 안착하려면 어떤 사업이 잘 되어야 할까요?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Erik Woodring) 애널리스트는 '구독 모델'을 찍었습니다. 이 구독 모델이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시가총액에 더할 수 있다고 본거죠.


◆LTV 접근법


누구나 알다시피 애플은 업계 최고의 보유율(Retention rate)를 보이고 있죠. 애플 제품을 산 사람은 또 다시 애플의 제품을 산다는 겁니다. 하드웨어를 중심축으로 둔 에코 시스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게임, 비즈니스, 결제, 여행 피트니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애플 생태계 안에서 구동되고 있죠. 그리고 다른 경쟁사는 절대 지니지 못한 가장 큰 강점이 잇습니다. 애플은 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상당 부분 제어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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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시장은 애플을 전통적인 하드웨어 제조업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보고 있습니다. 우드링은 투자자들이 점차 애플 사업에 대해 LTV 접근법을 취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LTV는 Life Time Value를 말합니다. 고객생애가치죠. 한 고객이 한 기업의 고객으로 존재하는 전체 기간 동안 기업에게 제공될 것으로 추정되는 재무적인 공헌도의 합계입니다. 간단히 내가 평생 애플에 쓰는 돈이라고 보면 됩니다.


LTV 접근법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과 스트리밍 기업에 적용됩니다. 어도비나 넷플릭스죠. 통상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장기간 반복 결제를 하게 되는데, 이를 LTV로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LTV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계산합니다.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식은 SaaS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것은 시장이 다른 구독 기반의 반복적인 수익 사업처럼 애플의 장기적인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밎지 않거나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애플 구독의 잠재력


애플은 이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애플TV 플러스,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와 같은 것들이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이 회사는 더 큰 구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드링은 애플이 성공적인 구독 모델을 위한 다섯 가지 특성을 이미 충족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①안정적인 엔드마켓

②높은 보유율(Retention rate)

③고객 지출을 늘릴 수 있는 플랫폼

④강력한 신규 고객 확보 능력

⑤강력한 구독 가격 책정 능력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드링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80달러입니다. 이 가격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2조 9000억 달러가 됩니다. 애플의 하드웨어 사업이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구독 모델의 퍼포먼스가 견조하게 상승해 나간다면, 애플 시가총액 3조 달러의 시대도 머지않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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