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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0순위 폭스콘, NXP와 EV 플랫폼 만든다
심두보 기자
2022.07.21 07:39:32
파트너십 체결…차세대 EV 플랫폼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0일 19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애플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폭스콘이 NXP세미콘덕터와 힘을 합쳐 전기차(EV) 플랫폼을 만든다.

20일 폭스콘은 NXP와EV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이번 협력을 EV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능력을 갖출 주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폭스콘은 NXP와 함께 10개 이상의 자동차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두 회사는 NXP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차세대 EV 플랫폼을 포함한 개발 작업을 조만간 시작한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폭스콘은 2025년~2027년까지 전 세계 EV의 10%에 해당하는 만큼의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위탁 전자제품 생산 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제조원가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을 핵심고객으로 둔 폭스콘은 다양한 전자제품을 위탁생산한다. 이 대만 기업은 EV 역시 라인업으로 추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폭스콘은 애플이 생산하게 될 애플카의 위탁생산 후보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NXP는 글로벌 차량 반도체 1위 기업으로 꼽힌다. 이 기업은 삼성전자의 잠재적 M&A 타깃으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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