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원료 상승에 작년 영업익 11.7%↓
TPA·EG 등 페트칩 생산 소재가격 올라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삼양패키징이 원료가 압박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매출이 3919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461억원, 순이익은 4.7% 줄어든 30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외형과 질적성장이 반비례한 것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아셉틱 충전사업 등에서 일부 재미를 봤지만 제조원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삼양패키징이 페트병을 제조하는 데 쓰는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가격 역시 상승했기 때문.
업계에선 최근 유가 상승폭이 더 도드라진단 점에서 삼양패키징이 올 상반기에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비수기·유가상승이 겹친 지난해 4분기에 삼양패키징은 전년 동기대비 94.6% 급감한 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지난달 중순에는 TPA와 EG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13.6%, 6.1% 뛴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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