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반사이익 못누린 티몬
지난해 매출 1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감소, 여행·공연 부진 탓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티몬이 지난해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의 강점인 여행과 공연 분야가 타격을 입은 까닭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 연결기준 151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이 같은 매출 감소는 티몬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여행과 공연 분야가 코로나19로 최근까지 침체기를 겪고 있는 탓이다. 주력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만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적자는 다소 감소했다. 티몬의 영업손실은 631억원으로 같은 기간 17.2% 줄었다. 이는 마트사업 등 직접 물류 서비스를 과감히 정리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쓴 덕분이다.
이에 티몬은 올해도 체질개선을 통한 영업손실 줄이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올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등에 나설 것"이라며 "마이너스(-) 1% 판매수수료 정책을 통해 파트너사 유입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결실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연내 국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30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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