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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코스닥 입성 본격 추진
김민지 기자
2021.01.21 17:22:34
신한벤처투자·포스코기술투자·서울투자·대덕벤처 등 FI 회수 가능성↑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연구·개발 기업 비트나인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벤처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전 네오플럭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비트나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탈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비트나인은 최근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 상장 조건을 충족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기술성 평가 결과를 받은 후에는 6개월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비트나인은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일정을 조율해 빠르게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그래프 DB 전문 기업이다. 2017년에는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 '아젠스그래프(AgenseGraph)'를 출시해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머신러닝 기술로는 분석이 불가능한 영역을 탐지해 내는 것이 비트나인의 핵심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좌 간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그동안 찾지못한 대포 통장을 탐지하고 해외 입국자 경로 관계를 분석해 불법 밀수품을 탐지한 사례가 있다.


비트나인은 지난 2018년 대덕벤처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전 네오플럭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의 벤처캐피탈를 비롯해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19회계연도 기준 재무적 투자자(FI) 들이 보유한 비트나인 지분율은 49% 정도다. 비트나인의 코스닥 시장 입성이 본격 추진되면서 FI들의 엑시트 가능성도 높아졌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사진)는 "이번 기술성 평가로 그래프 기술의 우수성과 그래프 기술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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