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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수장 교체 임박
권준상 기자
2020.12.30 16:25:44
한창수 사장 후임 정성권 전무 유력…"31일 오후 인사 발표"
이 기사는 2020년 12월 30일 16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창수 대표이사 사장의 사의표명에 따른 후속 인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내부적으로는 중국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성권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한창수 사장 사퇴에 따른 후속 인사는 31일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는 임원 인사 관련 시점을 31일 오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수 사장 약력.(자료=팍스넷뉴스)

앞서 한창수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작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사의를 표명했다. 실적부진의 이유 외에도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창립멤버인 한창수 사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한 사장은 지난 2018년 9월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취임해 2022년 9월까지 임기가 약 2년 남았지만 박삼구 전 회장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추진 때부터 줄곧 교체대상에 올랐다. 


이를 모를리 없는 한 사장은 연초 퇴진의사를 밝혔던 상황이다. 앞서 한창수 사장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급여 40% 반납과 더불어 퇴진의사를 피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의 책임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한 사장이 좁아지고 있는 자신의 입지를 고려한 행보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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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 불발 뒤 채권단 관리체제에 놓인 아시아나항공은 수장 교체를 포함한 조직개편 가능성이 확대됐다. 앞서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체제에 돌입한다"며 "향후 조직개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수 사장의 사퇴에 따른 공석은 정성권 전무가 메울 전망이다. 앞선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정성권 전무가 후임 사장에 오를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다"고 귀띔했다. 


1963년생인 정성권 전무는 중국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굵직한 역할을 도맡았던 인물이다. 전략기획본부장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업무 등을 수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의 수장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이 한창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계열사인 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 44.17%)도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태근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이 급여 일부 반납과 함께 퇴진 의사를 밝혔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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