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올해 라면시장 점유율 25.7%”
“이색라면 등 라면 제품군 고른 성장 영향”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오뚜기가 2015년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들어 2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뚜기라면은 신제품과 주요제품군의 판매량 증가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2월말기준 2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삼양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2015년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올해는 삼양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시장 1위 농심과의 경쟁구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뚜기는 채식주의자들도 취식이 가능한 채소라면 ‘오뚜기 채황’을 비롯해 ‘북엇국라면’, ‘오!라면’ 등 이색라면을 선보이면서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오뚜기 ‘오!라면’만 보더라도 출시 3개월여만에 1500만개를 판매하기도 했다.
오뚜기는 라면의 저염화를 추진하고, 면발과 스프의 소재 개발과 다양화 등을 통해 변해가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라면은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은 물론, 특별함과 새로운 설레임이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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