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신탁대지급금(대출 잔액) 계정도 지난해 3900억원에서 올해 4400억원으로 증가해서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이고 2013년 이후 경험손실률 하락으로 영업수익 대비 평가손실 비율도 0.1%p 이상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부동산 신탁업계가 최대 수주를 달성한 이유는 △4분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 건설사의 시장 이탈 증가 △직접 개발보다 신탁사로부터 도급받는 1군 건설사의 등장 때문”이라며 “향후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부동산업은 가격이나 물량보다 비용에 더욱 민감해질 전망”이라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수수료 수익구조인 신탁사를 매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