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 핀테크 시장 확대 수혜 기대
[정혜인 기자] 고려신용정보가 인터넷은행 및 P2P 대출 등 핀테크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K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출범 이후 70일 만에 연간 목표를 달성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P2P 대출금융 역시 누적 대출액이 1조1630억원으로 핀테크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19일 “누적 대출액 성장에 따라 연체된 채권 관리 역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핀테크시장이 성장할수록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업무 1위 기업인 고려신용정보의 수혜가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용정보회사인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업과 신용조사업에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추심에 성공한 채권에 한해 추심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수취한다. 따라서 추심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정 연구원은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현재 시가배당 수익률이 5.7%에 달하는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갖고 있다”며 “2017년 기준 PER은 9.4배로 현 주가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