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매니지먼트 부문 실적 개선 가능성
[정혜인 기자] 로엔의 매니지먼트 부문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3분기 몬스타엑스 유럽 투어와 에이핑크의 아시아 투어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프로듀스 101 출신인 주학년이 포함된 남자 아이돌 ‘더 보이즈’가 데뷔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부진했던 매니지먼트 부문이 하반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스토리플랜트를 통한 콘텐츠 제작 역시 2018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카카오와의 시너지는 스피커 및 뱅크-페이 시너지가 예상되는 4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견조한 실적 성장에도 유동성 문제로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로엔의 올해 일 평균 거래량은 2만5000주, 거래대금은 22억원으로 시총 대비 거래량이 0.1%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이 너무 부족해 실적을 포함한 어떤 공시에도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부족하다”며 “회사가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거래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시장의 관심에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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