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부동산 기업 ‘아이하우스(i-House)’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아이디어노믹스(상장명 SSC)’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하우스는 이번 조인트벤처를 통해 글로벌 부동산 자산 디지털화와 디지털화 이후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하우스는 전 세계 최초 부동산 거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스마트 계약 기술 및 분산장부 기술을 적용해 부동산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디지털화된 자산을 나눠 판매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어노믹스는 디지털 자산 생산과 분배에 중점을 둔 글로벌 핀테크 및 자산 디지털화 서비스 기업으로 자산 디지털화 부문 뿐 아니라 아이디어노믹스의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부동산 평가 및 리스크도 관리한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아이하우스의 CEO인 리키 응(Ricky NG)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홍콩, 뉴욕, 베이징에 사무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현금 유동성을 창출하는 대규모 보험 회사들의 상업용 자산을 시작으로, 고정된 수입 기반의 부동산 제품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루노 우(Bruno Wu) 아이디어노믹스 회장 겸 CEO는 “아이하우스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조인트벤처는 부동산 자산 디지털화 및 관련 서비스 부문에 대한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파워하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하우스 팀과 함께 시장에 자산 디지털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자산 보유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전례 없이 높은 유동성과 접근성을 제공,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키 응(Ricky Ng) 아이하우스 CEO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실행에 중점을 둔 양사 간의 협력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나아가 이번 협력은 부동산의 자산 디지털화 시장을 구축해 전통적으로 높은 자산 가치를 가졌지만, 유동성을 발휘하기에는 제한된 기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산업에서 좋은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노믹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하우스는 다양한 기술과 거래 흐름들을 접근할 수 있게 돼, 부동산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아이하우스의 클라이언트와 투자자들에게 여러 이점들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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