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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4년 만에 돌아온 '국민차'…SDV 전환 포문
이세정 기자
2026.05.13 17:26:00
현대차, '신차급' 변화 부분변경 모델…생성형 AI '글레오' 탑재, 4185만원부터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가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화려하게 귀환했다. 새롭게 출시된 '더 뉴 그랜저'(신형 그랜저)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플레오스 커넥트'를 최초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스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신형 그랜저 미디어 데이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2022년 11월 7세대가 출시된 이후 약 4년 만에 부분변경된 이번 모델은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4185만원 ▲가솔린 3.5 4429만원 ▲하이브리드 4864만원 ▲LPG 3.5 4331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랜저는 1986년 7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40여 년간 시대를 앞서가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당대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소개하며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역사를 관통해온 현대차의 상징적 플래그십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신형 그랜저는 하드웨어 중심의 완성도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확장되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를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신형 그랜저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했다. 실내 중심에 탑재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개방감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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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가 가능하다.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까지 지원하는 똑똑한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한 '플레오스 앱마켓'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개방형 운영체제(AAOS)를 토대로 구축됐다. 사용자는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영상·뮤직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전용 앱을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내려받아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전동식 에어벤트는 현대차 처음으로 도입됐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연동돼 승객 집중, 승객 회피, 자동 순환 모드 등 사용자 취향에 맞춘 정교하고 다양한 풍향 제어를 지원해 안락함을 높였다. 아울러 현대차 최초의 스마트 비전 루프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을 적용해 루프의 투명도를 6개 영역으로 나눠 조절할 수 있다. 블라인드 없이도 탁월한 열 차단 성능을 발휘하며, 소음 없는 작동과 압도적인 개방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대차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한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동혁 현대차 MLV프로젝트2실장, 박영우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실장, 송형 현대차 현대내장디자인실장,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이 더 뉴 그랜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은 기존의 아름다운 비례를 계승하면서도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은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15mm 길어진 프론트 오버항과 샤크 노즈 형상으로 세련미를 더했고, 측면부에는 현대차 세단 최초로 돌출 부위가 없는 히든 타입 안테나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특히 내연기관 최초로 적용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는 정차 및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 오인 상황을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 기억 후진 보조(MRA) 기능은 지나온 궤적을 기억해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하며 안전한 후진을 돕는다.


세단 최초로 적용된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해당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동과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와 시동과 발전 등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모터(P1)의 병렬 결합으로 동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엔진 구동 없이 공조 기능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스테이 모드도 지원한다.


아울러 신형 그랜저는 동급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 시트를 적용해 뒷좌석 탑승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서스펜션에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특히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기술은 가·감속 시 발생하는 상하 움직임을 억제해 플래그십 세단다운 차분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그랜저만의 브랜드 유산 위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전동화라는 시대적 가치를 완벽하게 녹여낸 결정체"라며 "이동의 품격과 지능형 모빌리티의 기준을 다시 한 번 정립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7일까지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고객 체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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