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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초단기 흑자 전환
전한울 기자
2026.04.01 14:34:08
영업이익률 570%p 개선…거래량 전년比 90% 이상 증가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비단(Bdan) 플랫폼' 인수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사업·수익구조 개선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성장 궤도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약 28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비단 플랫폼 인수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인 비단 서비스는 한국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귀금속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앞서 비단 서비스는 인수 전인 2024년 약 48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510.4%에서 58.2%로 상승했으며, 전체 거래액은 2536억원에서 4822억원으로 90% 이상 늘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적자를 이어온 서비스를 흑자 사업으로 전환한 점을 두고 "초단기간 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턴어라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비단은 거래량과 매출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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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 개선은 김 대표의 경영 효율화 전략이 적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인적 구조조정 없이 비즈니스 구조 개선 전략 및 수익 극대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통해 비단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비단은 디지털 실물자산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디지털 실물자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실물 은 기반 상품인 'e은'의 경우 월별 거래액을 보면 지난해 1월 27억원에서 12월 504억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이는 4대 은행의 지난해 전체 실버바 판매액(307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중 ▲커피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 신규 실물자산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누적 5만 구좌를 돌파한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을 확대하고,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를 활용한 IP사업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실적 개선은 비단의 무한한 잠재력을 시장이 증명한 결과"라며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는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가장 강력한 흐름이자 시장의 핵심 트렌드"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최근 포커스에이아이로 최대주주 변경절차를 마쳤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부산 커피 전문기업 제이엠커피그룹 양재석 회장이 주식회사 위허브를 통해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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