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컬처 열풍과 정부의 국내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TF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4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당기순이익 356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5%, 469.2% 올랐다.
GTF 관계자는 "지난해 매 분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뷰티·K-컬처 열풍과 정부의 K-관광 활성화 정책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2025년 방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자 수는 1894만명으로,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 1750만명을 6년 만에 넘어섰다. 최근 '한한령' 완화 기대감과 지난해 9월부터 확대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효과 등으로 국내 인바운드 관광객 비중이 큰 중화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 정책에 힘입어 방한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202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2026년 2200만명, 2027년 2600만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6년은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K-콘텐츠의 인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마 상품을 개발해 우리 국민이 많이 가는 곳에 외국인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3년 내 수출산업 3위권에 준하는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GTF 대표는 "K-뷰티, K-팝,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연쇄효과가 나타나며 한국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성장 흐름을 확인한 만큼,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1월 면세 제도 개편이 예정된 일본 시장에서의 확장과 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입찰 참여를 포함해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3년내 관광산업이 수출산업 중 3위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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