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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업고 영업익 82%↑
이태민 기자
2026.02.10 09:57:43
'브라운더스트2' 국내서 인기…신작 개발·팬덤 중심 성장 본격화
네오위즈 사옥 전경. (사진=네오위즈)

[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네오위즈가 '지식재산(IP) 파워'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기존작의 안정적인 매출과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신작 흥행이 맞물린 결과다. 올해는 지식재산(IP) 확장과 팬덤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327억원·영업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3670억원·329억원)보다 각각 18%, 8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4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네오위즈는 PC·콘솔 액션 게임 'P의 거짓'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신작 흥행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인 'P의 거짓: 서곡'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뉴욕 게임 어워드' 등 국제 시상식에서 '최고의 확장팩' 부문을 석권하며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경우 '블루아카이브' 등 콜라보 DLC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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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용은 2024년 3337억원에서 2025년 3728억원으로 23%가량 상승했다. 항목별로 ▲인건비 1595억원 ▲변동비 1008억원 ▲마케팅비 30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1570억원·945억원·351억원) 인건비와 변동비는 각각 13.3%, 57.3% 늘었고, 마케팅비는 12.2% 줄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영업비용 상승 요인에 대해 "신작 개발 인력 확충 및 연말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며 "변동비의 경우 '브라운더스트2' 4분기 매출 감소에 따라 플랫폼 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내러티브 기반 지식재산(IP) 투자를 확대해 신작을 확보하고, 팬덤 확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하반기 중 출시하고, 추가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브라운더스트2'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팝업스토어, 콘서트 개최 등 팬덤 중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이브 게임 수익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P의 거짓' 차기작 또한 개발 중이다.


이밖에 울프아이 스튜디오·자카자네 스튜디오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F', 자체 개발한 스토리 중심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루비콘', 액션 게임 '프로젝트 윈디' 등을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달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5년 영업이익의 20%인 약 12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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