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라온시큐어가 글로컬대학사업의 인증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설계한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건양대학교 글로컬사업추진단(이하 건양대학교)과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육성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과정에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DID)·정보보안 기술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온시큐어는 협약을 통해 건양대학교 학생 개인의 학습 활동부터 자격 취득, 디지털 인증, 실제 활용 등 끊김 없이 연결되는 캠퍼스 디지털 인증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충남 지역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와 건양대학교는 이렇게 구축한 모델을 대학 캠퍼스를 넘어 보다 넓은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실증 사업의 추진에도 뜻을 함께 한다. 지역 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라온시큐어는 글로컬대학사업이 10년간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ID 기반의 자립형 사업 모델도 건양대학교에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디지털 ID는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인재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나아가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연계돼 글로컬 혁신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학의 학습 성과가 디지털로 체계화되고 Web3 기반의 신뢰 인프라 위에서 인증이 '보관'을 넘어 '활용'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Web3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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