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00만주를 신주 공모한다. 회사는 최대 400억원에 달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6000~2만원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320억~40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오는 1분기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2019년 2월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기반 약물 개발 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종양미세환경을 표적하는 기전과 면역 활성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고형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신약 개발의 리스크 분산 및 자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기 기술이전 사업화 모델을 구축했다. 기술이전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다시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사업의 안전성 및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회사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오스코텍,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공동 R&D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향후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및 마일스톤 수취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해 8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으며 2024년 시리즈 C 브릿지 투자까지 약 616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조달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기존 파이프라인 임상 및 공동개발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운전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조기 기술이전 사업화 모델을 통해 R&D 효율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해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R&D 역량 강화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와 성장 속도를 높여 글로벌 무대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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