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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증권 사장 "새로운 10년 준비할 것"
김광미 기자
2026.01.02 16:50:23
IMA 인가 취득 최우선…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과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제공+NH투자증권)

[딜사이트 김광미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본시장 중심으로 재편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그는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취득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역량 내재화를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2일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리테일, 기업금융(IB), 운용, 홀세일(WS) 등 모든 부문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며, 그동안 닦아온 '원 컴퍼니(One Company)'의 기틀은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10년의 가장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금융업의 근간은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 같은 변화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는 겸허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영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취득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인가 이후 안착까지 책임 있게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사장은 "IMA 인가 완료 이후 전사 차원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험자본 투자의 선봉'에 서야 한다"며 "상품 판매 프로세스부터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로는 핵심 사업 부문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과 자산관리규모(AUM)를 확대해 고객 신뢰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IB 부문은 북(book) 기반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수익 파이프라인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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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업부에 대해서는 발행어음과 퇴직연금 운용 기능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자금 효율을 극대화하고, 대체자산과 해외 사모대출 등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해 구조적인 수익력을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WS 사업부에는 기관 고객 대상 솔루션을 확대해 수익 기반을 안정화할 것을 강조했다.


셋째로는 AI 역량을 '생존의 필수 요소'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올해는 단순한 도입을 넘어 우리의 모든 프로세스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과감한 실행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하면서도, 금융회사의 본질인 보안과 고객 보호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신년사 마무리서 "2026년은 NH투자증권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기로, 앞서 당부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IMA는 탑티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 우리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강력한 무기이자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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