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80달러 찍자마자 '와르르'... 은값 폭락의 전말
김나영 기자
2025.12.30 11:41:10
이 기사는 2025년 12월 30일 10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언스플래쉬

[딜사이트 김나영 기자] 역대급 기록 후 찾아온 '검은 월요일'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보여줬던 은(Silver) 가격이 하루아침에 급격한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밤사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곧바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2021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월요일 하루에만 8.7% 폭락하며 온스당 70.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큰 수치예요. 장중 변동성은 더 극심했습니다. 밤사이 사상 최고가인 80달러를 찍었던 가격은 이후 고점 대비 15%나 추락했거든요. 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큰 장중 변동폭입니다.


갑작스러운 폭락의 원인으로 KKM 파이낸셜의 CEO 제프 킬버그는 이를 '이익 실현'과 '연말 세금 문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40% 넘게 폭등했습니다. 2025년 초 온스당 20달러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상승이죠. 가격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르자 투자자들이 "이제 수익을 확정 짓자"며 매도에 나선 겁니다.

관련기사 more
중국의 무서운 '로봇 굴기'..."테슬라보다 빠르다" 28조 쓴 엔비디아의 큰 그림...규제 회피 의혹 제기

여기에 '세금 손실 확정' 물량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보통 투자자들은 연말이 되면 세금을 줄이기 위해 손실을 보고 있는 자산을 팔거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곤 하는데요. 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발생한 이익에 대한 세금 부담을 조절하기 위한 매매가 겹쳤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금보다 낫다" 여전한 낙관론


하루 만에 가격이 크게 빠지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은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습니다.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은은 올해 금(Gold)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금값도 이날 4.6% 하락하며 4343.6달러를 기록했는데요. 금이 올해 60%가량 오르는 동안 은은 140%가 넘게 올랐으니 상승 탄력이 훨씬 강했던 셈이죠.


은 가격을 밀어 올리는 동력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금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입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거나 미국의 재정 적자 문제가 불거질 때, 혹은 화폐 가치가 떨어질 때 투자자들은 달러 대신 귀금속을 찾습니다. 이를 '헤지(Hedge, 위험 회피) 수단'이라고 하죠.


둘째는 금과는 다른 은만의 특징, 바로 '산업적 수요'입니다. 은은 단순한 귀금속을 넘어 태양광 패널, 데이터 센터,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전자 부품의 재료입니다. 산업이 성장할수록 은이 더 많이 필요해지는 구조죠. 제프 킬버그 CEO는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엄청나다"라며 이번 하락은 일시적인 숨 고르기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년에 은 가격이 90달러, 높게는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은 채굴 기업의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은 채굴 기업 중 하나인 팬 아메리칸 실버의 주가는 전일대비 5.69% 떨어진 52.24달러에, 미국 내 최대 은 생산 기업인 헤클라 마이닝은 전일대비 4.95% 떨어진 19.20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제4회 딜사이트 IB 대상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