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무진메디가 국내 제약사들과 손잡고 남성형 탈모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나선다. 이번 공동개발 계약은 회사가 올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탈모치료제 'AD-303'에 대한 1/2a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지 약 4개월 만에 체결됐다.
무진메디는 유한양행, JW신약, 메디카코리아와 도포형 남성형 탈모치료제 AD-303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무진메디는 AD-303의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을 포함한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임상 결과 보고 및 품목허가를 지원한다.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제약사들은 임상 수행과 상업화, 제품 판매 및 마케팅 권리를 보유한다. 계약 기간은 제품 최초 시판일 이후 10년까지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임상 실패 또는 개발 중단 시 해지될 수 있는 조건부 계약이다. 또 무진메디는 추가 1개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계약도 협의 중이며 계약 체결 시 관련 내용을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무진메디는 올 8월 식약처로부터 AD-303의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해당 임상은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무작위배정·공개·단회 및 반복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구용 두타스테리드 대비 약동학·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해 적정 용량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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