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글로벌 경기 침체, 지정학적 불확실성, 기술 패러다임 변화가 겹친 환경 속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구조적 성장을 요구받는 기업 현실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본업인 안전장비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화재·안보 위기 등 사회적 난제를 겨냥한 신사업을 확대하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방·국방·개인안전 등 국가 안전망을 지탱해 온 대표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화재 대응 설루션과 방위산업 사업군에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제조업을 넘어선 새로운 기업가치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가장 빠르게 대응한 회사 가운데 하나다.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포, 이동형 침수조, 배터리 직접 타격형 진압 장비,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등 '초동 대처–확산 방지–완전 진압'으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현장 대응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일 제품 공급이 아니라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전기차 화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우위가 뚜렷하다.
방산·소방 분야의 펀더멘털 역시 견조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군의 신형 방독면 'K5' 공급을 지속하며 방산 개인보호장비(PPE)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글로벌 안보 리스크가 고조되며 K-방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교전 훈련 시스템 등 국방 교육·훈련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며 '장비 제조사'에서 '방위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재편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제 '제조'를 넘어 '데이터 기반 안전기술 기업'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AI·센서·소프트웨어 기술을 장비에 접목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를 들어 소방 장비에 부착된 센서로 현장의 온도·공기 잔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는 안전장비가 단순 보호구를 넘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AI 기반 예측·지휘 시스템까지 확장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왔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정도 경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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