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AI 거품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운용사들은 여전히 내년 증시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미국·유럽·아시아 37개 글로벌 운용사를 조사한 결과 이 중 30곳이 2026년 전망을 '위험 선호(Risk-on)'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력 있는 글로벌 성장세와 AI 기술 발전, 완화적 통화정책, 재정 부양책이 증시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이 같은 전망을 강화한 주체는 단연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또 한 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 역시 637억~663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컨센서스(616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AI 인프라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며 "AI 투자는 거품이 아니라 실체가 있다"는 평가가 더욱 힘을 얻는 분위기다.
국내에서도 AI 산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AI 테크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는 마케팅솔루션 사업부 출범 10개월 만에 3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제조·금융·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확보한 사업으로 스카이월드와이드의 AI 기반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확장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출범 10개월 만에 3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확보한 것은 데이터·AI 융합 기술력과 고객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데이터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온톨로지 사업을 넘어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 대상으로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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