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주력 타이틀의 부진 영향으로 8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 신작 라인업을 가동해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4억원)보다 적자폭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신작 효과 등으로 인한 사업 매출 증대가 아닌 비용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다. 그러나 2023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올해 3분기 컴투스홀딩스 영업비용은 235억5036만원으로 전년(515억7742만원) 대비 54.3% 급감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인건비 79억4114만원 ▲라이선스비 20억166만원 ▲지급수수료 69억1380만원 ▲광고선전비 23억2627만원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2%, 78.62%, 39.8%, 73.0%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신작 7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글로벌에 선보이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페이탈 클로'가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는다. 이어 ▲스타 세일러 ▲프로젝트 D(가제)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PC·콘솔 플랫폼으로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인지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게임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3분기 기준 '하이브'는 국내외 137개 게임에 적용됐다.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한 블록체인 메인넷 콘엑스(CONX)는 문화사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와 증권형 토큰 발행(STO)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등 실물 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 연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컴투스플랫폼 사업과 콘엑스 등 블록체인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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