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과거 수년에 걸쳐 진행된 인허가로 첨단 기술이 무용지물이 된 사례가 허다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내 공장 설립과 관련해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무(無)관세 방침을 적용해 최고 효율의 사업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공장에 발전기를 구축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에 대해선 즉시 인허가를 진행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규제 개선 및 거대 자원을 앞세운 투자 유치력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체적으로 전기 발전이 가능한 공장들을 대상으론 최대한 빠르게 인허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들이 곧 전력회사가 되는 셈"이라며 "이미 여러 고급 인력들이 관련 공장의 디자인 구상에 착수했으며, 향후 남는 전기는 그리드로 재판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고공성장 중인 내수경제에 발맞춰, 규제개선 움직임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계획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최근까지 18조달러 이상의 투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추후 21조달러 규모의 투자가 추가 유입될 예정"이라며 "증시도 최근 45% 가량 상승하며 최고가를 연달아 경신 중이며, GDP 성장률도 4%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현재 세금 인하 등을 통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본토 내 수많은 공장도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는 모두 철폐하고 모든 인허가 제도 등을 간소화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그는 미국을 향한 직접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공장을 세우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며 "새 프로젝트 하고싶으면 미국에서 바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강조하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은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며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며 "한국이 흔치 않은 산업화 이력과 특별한 기술력을 갖고 민주주의를 부상시킨 만큼, 모든 나라가 한국을 배우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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