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네이버는 수십년의 정보기술(IT) 경험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풀스택을 구축했습니다. AI 내재화 작업 등을 병행하며 성장의 선순환인 '플라이휠'을 구축하겠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25년전 검색엔진 사업으로 시작해 커머스·지역사업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국 엔진을 지켜내는 게 흔치 않지만, 우린 기술 포용성을 기반으로 여러 다양성을 중시하며 시장을 방어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은 사용자 경험 고도화로 이어지며 AI 전환을 보다 매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AI와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모델·서비스에 이르는 풀스택 생태계를 구축해 냈다"고 부연했다.
네이버는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AI 기술은 협력과 신뢰 위에 완성된다"며 "한국 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하는 동시에, AI데이터센터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은 모두를 위한 AI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AI 기술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해야 한다'는 정부 철학과 결을 같이 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I 개발·구동을 위한 구조적 한계 역시 글로벌 논의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전력수급, 환경문제 등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APEC 행사가 여러 구조적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네이버도 협력·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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