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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씨라이언7' 흥행…B2B·B2C 전방위 공략
이솜이 기자
2025.10.23 08:00:24
씨라이언 7 출고 첫달 전체 판매량 81% 차지…B2B 비중도 두 자릿수 안착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2일 14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YD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 7'. (제공=BYD)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BYD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 지 반년 만에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7'이 출시 직후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견인하는 등 상승세에 탄력을 붙인 모습이다. BYD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을 무기 삼아 구매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B2B(기업 간 거래) 신규 수요 발굴을 아우르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9월 BYD 브랜드 판매량은 1020대로 집계됐다. BYD가 국내 판매를 개시한 지난 3월 이후 월간 판매대수가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국내 판매 개시 이래 누적 판매량은 2967대로 시장 점유율은 1.32%를 기록했다.


BYD 야심작으로 꼽히는 씨라이언7이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며 시장 안착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씨라이언7은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난 한 달간 825대를 팔아치웠다. 이는 같은 달 BYD 전체 판매량의 8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씨라이언7은 BYD가 소형 SUV '아토3'와 중형 전기 세단 '씰 다이내믹 AWD'의 뒤를 이어 한국에 세번째로 출시한 모델이다. 씨라이언7의 경우 2.1㎡ 면적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및 15.6인치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씨라이언7 흥행 비결로는 단연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씨라이언7 국내 판매가격은 4490만원으로 책정됐다. BYD는 국고보조금 확정 전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180만원을 선제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승부수를 띄우기도 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YD 경쟁 모델로 분류되는 중형 SUV테슬라 모델 Y는 후륜구동(RWD) 모델 기준 판매가격이 5111만원(국고보조금 적용)으로 씨라이언7에 비해 800만원 이상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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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입장에서 B2B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올 9월까지 BYD가 B2B 채널을 통해 판매한 차량대수는 750대로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했다. BYD 월별 B2B 판매대수는 지난 4월(105대)부터 8월까지 매월 100대 안팎을 유지하다 지난달 190대로 뛰었다. B2B 부문에는 주로 기업 및 병원·개인 사업자 등 업무용 목적으로 공급한 차량 판매 실적이 포함된다. B2B 판매는 한번 계약이 성사되면 대규모 출고로 이어지는 데다 차량 교체가 교체할 때마다 재구매 수요를 일으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BYD는 국내 시장 진출 첫 해부터 입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에 매년 현지 시장에 걸맞은 신차를 내놓겠다는 방침을 수립하기도 했다. 실제 BYD는 이달 전기 소형 해치백 '돌핀' 액티브 모델 출시에 대비해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1회 충전 주행거리 관련 환경부 인증을 마쳤다. 현재 국토교통부(제원 통보)와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효율)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돌핀은 BYD의 전기차 대중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중국 기준 9만9800위안(약 2004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B2B 수요를 키우기 위한 '플릿 마켓' 공략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앞서 BYD는 올 초 국내 택시조합 측 요청에 따라 한 차례 차량 공급 방안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BYD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볼륨 확대 차원에서 렌터카 업계를 적극 두드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BYD 딜러사인 하모니오토모빌이 제주 지역렌터카 업체들을 대상으로 '아토3' 공급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플릿은 택시조합·렌터카 등 법인이 다량의 차량을 구매, 임대해 운영하는 자동차 시장을 가리킨다. 


BYD 관계자는 "플릿 시장 진출은 소비자 경험 및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나 브랜드 이미지, 차종 등을 고려해야 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고객 만족도 제고 일환으로 공식 서비스센터를 연내 15곳에서 25곳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 강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로 신뢰에 기반한 판매 성장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D 국내 시장 월별 판매량 추이. (그래픽=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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