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을 개발, 고객사 공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자 D램 패키지를 감싸는 EMC의 열전도 성능을 개선한 것이다. 신소재 High-K EMC는 기존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해 열전도도를 기존 대비 3.5배 높이고 열 저항을 47% 줄였다. 이를 통해 모바일 AP 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 구조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 전력 효율 개선, 배터리 지속시간 연장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IFA서 갤럭시S25 FE·탭S11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보급형 갤럭시 신제품 갤럭시 S25 FE(팬에디션)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플래그십부터 보급형까지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배포하고,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IFA 현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초대장에는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카메라 렌즈 3개가 수직 배열된 후면 디자인이 담겼다.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은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로 알려졌다. FE 모델은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유지하면서 일부 사양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보급형 라인업이다.
◆LG CNS-네이버, AI 기술 기반 광고 사업 제휴 MOU
LG CNS는 네이버와 'AI 기술 기반 광고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엔트루 최문근 전무와 네이버 광고세일즈/파트너십 한재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 CNS 광고 운영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활용해 네이버 쇼핑 판매자의 광고 효율을 높이는데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판매자의 광고 성과 향상을 위해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광고 운영 플랫폼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 쇼핑 판매자들은 네이버의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와 더불어 LG CNS의 'MOP'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광고 소재 선별부터 타겟팅 설정, 성과 최적화까지 자동화된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쇼핑 광고 최적화 기술 결합을 통해, 전문 광고 대행사를 활용하기 어렵고 예산이 적은 중소상공인들도 손쉽게 광고 효과를 개선하고 매출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 '빌트인' 디자인·'2WAY 스팀' 기능 로봇청소기 선봬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빌트인 디자인과 '2WAY 스팀' 기능을 적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싱크대 걸레받이에 설치해 사용할 때만 본체가 드러나는 빌트인형 '히든스테이션'과 테이블 형태의 스테이션을 적용해 집 안 어디서나 가구처럼 배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형 '오브제스테이션' 등 2종이다. 고객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본체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에 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본체는 청소 과정에서 고온 스팀을 직접 분사해 얼룩과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스테이션은 사용한 걸레를 스팀으로 살균·세척한다. 탁도 센서를 탑재해 물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냉수·온수·스팀 등 세척 옵션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AI 사물인식 기반의 주행 기술도 강화됐다. 라이다·3D 카메라·초음파·라인레이저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주방 등 오염이 심한 구역에서는 더 촘촘하게 청소한다.
◆ 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탑재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더욱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한데 이어, 이번 코파일럿 탑재를 통해 삼성 AI 스크린의 역할을 더욱 확장한다. 삼성의 AI 스크린은 단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TV를 의미한다.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 제공 ▲대화를 통한 학습 지원 ▲일상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사용자와의 위로와 공감 등이 가능하다. 2025년형 삼성 TV 사용자들은 ▲타이젠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할 수 있다.
◆SK AX, 디지털 트윈 기반 AX로 제조 유틸리티 설비 운영 혁신 가속화
SK AX는 제조 산업 맞춤형 'AX 기반 배기 유틸리티 설비 디지털 트윈 플랫폼'(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공장 운영에 핵심적인 유틸리티 설비에 AX를 도입하며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제조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배기 유틸리티 설비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오염입자, 악취물질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 설비가 멈추면 공정 전체가 중단되거나 품질 저하, 환경 규제 위반,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SK AX는 복잡하고 민감한 배기 유틸리티 설비 전반을 디지털 트윈으로 정밀하게 구현한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조건을 예측하고 제어하는 새로운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배기 장비, 덕트(Duct), 댐퍼(Damper), 압력계 등 주요 장비를 3D로 시각화하고, IoT 센서, 영상 AI, 열화상 카메라 등에서 수집한 압력, 온도, 진동, 유해물질 농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함으로써, 실제 설비 상태와 동작을 가상 공간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SK AX는 유틸리티 설비 디지털 트윈을 시작으로 전 공정 설비를 통합 관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제조 AX 체계로 플랫폼을 확장할 방침이다.
◆KT-현대해상 그룹, '시니어 라이프케어' 위한 협력 본격화
KT가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는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 기반의 특화 서비스도 추진한다. KT의 AI·IoT 기반 솔루션과 현대해상그룹의 건강·생활 보장을 접목해 '시니어 컨시어지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LG헬로비전, '2025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
LG헬로비전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세대 아동 및 청소년이 건강한 AI‧디지털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미디어 창작 경험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영상 ▲만화 ▲카드뉴스 ▲포스터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총 376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등과 함께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은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을 비롯해 총 1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방통위원장상 '디지털로 디톡스 즉시 실현! (영동일고) ▲과기정통부장관상 'AI친구 나나' (인천아람초)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바르게 써요! AI' (신주초)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SNS에 휘둘린 나' (서울미성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AI를 믿었더니…' (신주초)가 받았다.
◆SK, 개관 30주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 새단장 지원
SK그룹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1995년 SK가 25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故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으며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現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선경도서관은 형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5년 설립했다. 최 선대회장이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유지를 이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배움에 뜻을 가진 인재를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았다. 1988년 서울대 경영관에 60억원, 1991년 충남대에 임야 시가 60억 원 상당의 임야 304만평, 1992년 한양대 공과대학에 60억원을 기증했다. 대학과 도서관 기부 규모만 430억원에 달한다. 선경도서관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일부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삼성SDS, '리얼 서밋 2025' 개최
삼성SDS가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를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기술이 이끄는 기업 혁신 전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리얼 서밋은 삼성SDS의 솔루션과 서비스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업종별 고객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빠르게 변화하는 AI시대에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용 솔루션 등 최신 기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번 리얼 서밋의 주제를 '내일의 기술을 내 일의 기술로'로 정하고 생성형 AI로 변화하는 기업 업무의 미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는 '삼성SDS와 함께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서 SAP 피터 플루임(Peter Pluim)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총괄과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Michael Dell) 회장이 삼성SDS와의 파트너십과 협업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 등 삼성SDS 대표 서비스의 기업 고객 적용 사례와 함께 제조,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국방,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가비아-범일정보, AI 플랫폼 기반 공공시장 공략 가속화
가비아가 IT 서비스 기업 범일정보와 AI 플랫폼 기반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비아의 AI 플랫폼 기술력과 범일정보의 공공시장 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공공 분야에서 정보화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상호 이익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 분야는 ▲가비아 AI 플랫폼 기반 공공 정보화 사업 개발 ▲AI 모델 개발 및 운영(MLOps)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이다. 가비아는 2024년 완공된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를 포함한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범일정보의 사업 수행을 위해 AI 플랫폼 기술 정보와 교육을 지원하고, AI 모델 개발·MLOps 기술 자문 및 보안·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범일정보는 대구 지역 기반의 SI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공공·민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및 민간 시장 내 AI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 제안과 영업·마케팅 활동을 주도, 가비아 AI 플랫폼의 시장 확대와 고객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 'if(kakao)25' 컨퍼런스 개최
카카오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다양한 성과와 결과물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카카오가 AI와 카카오톡을 핵심 축으로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카카오의 기술 혁신과 서비스 방향성을 심도 깊게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23일,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가능성을 일상으로 만드는 카카오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 방향성과 서비스 형상을 선보이고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 및 성과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션들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카카오 크루(임직원)을 위한 '크루 데이(Krew Day)'로,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U+tv,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가 수상한 분야는 '조작&고객 경험 디자인(Interface&User Experience Design)'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로 빛과 투명도를 활용해 시청자의 감각을 섬세하게 자극하는 LG유플러스만의 디자인 가이드를 꼽는다. 이러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U+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UX 디자인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SKT, 'ICT어워드 코리아'서 '케어비아'로 대상 수상
SK텔레콤이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관 'ICT어워드 코리아 2025(ICT AWARD KOREA 2025)'에서 자사의 AI 기반 행동인식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CareVia)'가 AI 미래혁신 분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CT어워드 코리아'는 매년 국내에서 제작·제공된 ICT 서비스 중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는 어워드로, 올해에는 ▲앱·웹사이트 ▲디지털 경험혁신 ▲디지털 기술혁신 ▲디지털 프로모션 ▲디지털 콘텐츠&캠페인 ▲AI 미래혁신 6개 분야에 걸쳐 총 56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서비스인 '케어비아'는 SK텔레콤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주요 도전적 행동(자해, 타해, 쓰러짐, 배회 등 9종)을 실시간 자동 인식하고, 개인별 행동 데이터를 분석·통계화하여 전문가가 중재 계획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SKT는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돌봄 시설에 AI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고 돌봄 대상과 돌봄 인력 모두의 행복을 증진하는 측면에서 실질적 혁신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케어비아'는 CCTV 인프라에 탑재된 초경량 AI 모델과 얼굴·의상 인식 기술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정밀한 행동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기록 작업 시간을 기존 동일 환경 대비 최대 90% 단축하고 돌봄 서비스의 연속성과 품질을 높였다.
◆KT, 2025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 성료
KT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2025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생활이동 데이터로 살기 좋은 수도권을 디자인하라'였다. 대회는 생활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의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고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8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각 8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KT가 제공한 생활이동 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체를 250m 격자와 20분 단위로 집계한 정밀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출근·등교·쇼핑·관광 등 7가지 이동 목적과 지하철·버스·차량·항공 등 8가지 이동 수단, 성별·연령대별 세분화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교통카드 데이터가 일부 구간 정보에 그쳤다면 생활이동 데이터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포함한 전 구간 이동 분석이 가능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직행버스 신설, 환승센터 입지 선정 등 도시정책 수립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KT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했으며 일부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 반영과 사업화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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