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에도 3200 재탈환 코스피, 상승세 이어갈까[연합뉴스]
미국발 관세전쟁의 파고가 밀어닥친 가운데서도 오히려 위로 치솟으며 3200선을 재탈환한 코스피가 8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54포인트(0.92%) 오른 3227.68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기준 3200선을 웃돈 건 지난달 31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0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48억원과 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천7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상대국들에 일방적으로 부과한 관세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1시 1분(미국 동부시간 7일 오전 0시 1분) 공식 발효됐지만, 가시적 영향은 없었다. 관련 우려가 시장에 대부분 반영된 상황이었던 까닭에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받아들인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이어 애플 뚫은 삼성…빅테크 수주 속도 붙었다[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약 10년 만에 애플에 차세대 첨단 반도체 칩을 공급한다. 소니가 애플에 독점 공급하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수주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의 최대 큰손 중 한 곳인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등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애플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새로운 협력 사항을 발표했다. 애플은 보도 자료를 통해 "오스틴에 있는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구체적 개발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생산할 제품은 아이폰에 들어갈 이미지센서로 알려졌다. 삼성의 차세대 칩은 이르면 내년 출시될 아이폰18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2015년 애플 아이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9'을 공급한 후 10년 만이다.
50% 관세 직격탄 맞은 車업계…"글로벌 손실 이미 16조원대"[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계의 손실이 이미 118억달러(약 16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자체 집계한 결과 손실이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WSJ에 따르면 토요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2분기 영업이익이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 줄었다. 토요타에 이어 폭스바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5억1000만달러, GM(제너럴모터스)은 11억달러, 포드는 10억달러, 혼다는 8억5000만달러, BMW는 6억8000만달러 줄었다는 WSJ은 분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트럼프 관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6억달러, 5억7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 피해가 총 11억7000만달러(1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집계다.
K라면 격전지 떠오른 美…농심·삼양·오뚜기 '빅3' 현지 영향력 확대 분주[뉴시스]
'K라면' 대표주자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가 미국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 K푸드 열풍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세 업체는 현지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수출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연내 볶음면 신제품 '신라면(辛라면) 김치볶음면'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농심은 60주년을 맞아 출시한 '농심라면'도 연내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주에 외국 법인 자격으로 오뚜기 미국 법인(OTOKI AMERICA HOLDINGS, INC.)을 등록했다. 농심과 오뚜기보다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까르보불닭'이다. 두 제품은 현재 미국 내 K라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면허취소 위기'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발빼나…입찰 재공고 고심[아시아경제]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이 포스코이앤씨의 면허취소 위기로 경쟁입찰 불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시공사 입찰 재공고를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파전이 예상됐던 구도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이탈할 경우 롯데건설의 단독입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입찰 공고를 다시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찰을 취소하고 재공고를 낼 경우 시공사 선정 총회 일정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 당초 조합은 내달 9일 입찰을 마감하고 11월 1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조합원들 내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수주 여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 대통령의 강한 질타로 사고 수습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장 확대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기업 총수들, '베트남 서열 1위' 국빈 만찬 참석한다[이데일리]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이 오는 11일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난다.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들의 사업 확대와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내용들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럼 서기장은 오는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이다. 럼 서기장은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예정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주요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GS, 두산, 효성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참석자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주가 밸류업은 한순간의 꿈이었나"…압박에 금융지주 곳간 흔들[매일경제]
정부가 밸류업을 강조하며 금융회사들의 배당 확대를 압박하는 동시에 상생금융 등 각종 출연금 요구 수위를 높이며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주 환원 여력을 뒤흔들고 있다. 서로 상충되는 정책을 동시에 요구하며 엇박자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연말까지 각종 세금·과징금 폭탄에 더해 막대한 출연금 요구가 이어지며 4대 금융지주는 배당 확대는 고사하고 건전성 관리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커졌다. 자본 건전성이 악화되면 당초 세웠던 3조8000억원 규모 주주환원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가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 악재는 크게 네 가지다. 소상공인 채무 탕감을 위한 배드뱅크 출연금(3500억원)과 교육세 부담을 두 배 올리는 데 따른 부담(1000억원)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연내 세법 개정을 통해 수익금액이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회사에 두 배(0.5%→1%)의 세율을 매기려 하고 있다. 연말에 가시화할 수 있는 재원 악재다.
삼성·SK '희소식'...반도체 무관세 가능성 높아져[한경비즈니스]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안에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반도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에 공장을 짓는 동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100%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약속하고, 이를 상무부에 신고한 뒤 공사 전 과정을 감독받으면 반도체 수입 시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장 건설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날 반도체 수입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거나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약속한 기업에는 관세가 면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상호관세' 본격화…K뷰티, 미국서 '이중고'[비즈워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사실상 '무관세 수출'이 가능했던 한국산 제품에 15%의 관세가 붙게 됐다. 아울러 소액 물품의 면세 제도 폐지가 임박하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K뷰티'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진다. 올해 K뷰티가 촉각을 곤두세운 건 미국의 '상호관세'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기본 상호관세'라는 명목하에 10%의 관세를 매겼다. 이후 이달부터는 기본 관세에 15%를 더한 25%를 부과하기로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뤄내며 '15% 관세 부과'로 마무리됐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악의 경우는 면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불확실성이 해소됐을 뿐 상황이 크게 나아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거 0%였던 관세가 15%로 오른 것만으로도 타격이 상당해서다. 특히 미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K뷰티가 강력한 무기로 내세웠던 '가성비' 전략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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