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NH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보장성 보험 판매가 강화됐고, 보험금 예실차도 줄어든 점에서 수익 구조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1547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 보험금 지급 증가와 준비금 적립 부담으로 보험손익이 줄었지만, 투자 부문에서는 시장 대응 효과로 이익을 일부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손익 감소는 실손, 정책보험금 등 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예실차 감소 및 발생미보고손해액(IBNR) 적립액 증가 영향이 컸다. 반면 투자부문에서는 전략적인 채권 교체매매와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적기 대응으로 이익이 늘었다.
상품경쟁력 강화로 보장성 상품의 월납환산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594억원)대비 34.7% 늘어난 수치다. 보장성 계속보험료도 1조76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조4221억원) 대비 24.1% 늘었다.
보험사의 수익성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은 상반기 4조6650억원으로 연초(4조5631억원)대비 1019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3304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약에서 미래에 얻을 수 있다고 추정한 미실현이익의 현재가치를 의미한다.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경과조치 후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비율)은 430%다. 전년동기(408.2%) 대비 약 21.8%포인트 증가했다. 경과조치를 전 킥스비율은 258.0%로 전년동기(233.8%) 대비 24.2%포인트 증가해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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