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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최대 2억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
방태식 기자
2025.07.30 16:25:28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1호 계약 "상업화 후 로열티 1.3조 기대"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창사 이래 첫 번째 글로벌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타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XVX는 미국 소재의 바이오테크 기업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백신에 대해 최대 2억132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DXVX는 이번 계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물질 특허의 전세계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에게 부여한다. 파트너사는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3000억원의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를 지급한다. 또 상업화 이후에는 최소 15년간 매출의 10% 이상을 로열티 형태로 DXVX에 지급해야 한다. 다만 이번 계약의 상대방 및 선급금 유무는 공개되지 않았다.


DXVX는 항암제 및 항암백신의 글로벌 시장 규모 및 성장률과 출시 후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경우 로열티 규모가 1조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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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이후에도 DXVX는 해당 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 생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는 글로벌 인허가, 판매 등 상업화를 담당한다. 그 외 세부내용은 상대방과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DXVX는 이번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대상인 mRNA 항암백신이 전임상 효력 동물시험에서 글로벌 경쟁 물질 대비 우월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관련 물질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또 이 mRNA 항암백신에는 DXVX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도 적용돼 타사 대비 기술적 격차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계약 상대방인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은 RNA 기반 신약 및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의 첫 미팅은 올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성사됐다. 이후 상대사가 DXVX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이 빠르게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첫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회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준 파트너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논의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들의 후속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DXVX는 mRNA 항암백신 외에도 ▲상온 초장기보관 mRNA 백신 플랫폼 ▲경구용 비만치료제 ▲항암백신 'OVM-200'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다수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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