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0일 "민주당과 그 2중대, 3중대, 4중대 격에 해당하는 정당들이 저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시키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유신독재의 출발을 알리는 서곡"이라고 반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정권을 잡고 나서 저를 죽이려 들더니, 이재명은 정권을 잡기도 전에 저를 죽이고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싸움은 전선이 분명하다"며 "이재명 같은 독재자, 유시민 같은 궤변론자, 김어준 같은 음모론자와의 싸움이다. 이제 그들이야말로 정치권을 떠나고 젊은 세대가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전매특허처럼 여기는 세력이 상대의 인권을 짓밟는 일은 예사로 알고, 약자를 비하하고 조롱하고, 계층과 세대로 대한민국을 갈라놓고도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정치인을 오히려 갈라치기라고 몰아세우는 '책임 전가 세력'과의 전면전"이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을 비롯한 위선 세력과의 싸움에서 맨 앞에 서왔다. 그들이 이준석 죽이기에 혈안이 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며 "저는 죽지 않는다.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은 의석이 3석밖에 되지 않고 자금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그런 저에게 10% 넘는 지지로 시작할 용기를 주셨다"며 "이제 15%가 넘는 지지로 저희에게 갑옷을 입혀주시고, 20%, 30% 넘는 지지로 적토마와 긴 창을 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민주노동당은 이 후보가 지난 27일 3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을 겨냥해 노골적인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의원직 제명안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통과된다. 국민의힘에서 일부만 찬성하면 이 후보의 의원직은 박탈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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