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롯데관광개발 비수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두번째 호실적을 기록했다. 카지노 부문이 역대 최대 입장객과 드롭액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전체 견인했고 호텔·여행부문도 성장을 이어나가며 힘을 보탰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7% 늘어난 130억원, 당기순손실은 237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특히 이번 매출은 전반적인 비수기에도 지난해 3분기 매출(1391억원)에 이은 두 번째 호실적이다.
이번 호실적은 카지노·호텔·여행 등 3대 부문의 성장이 바탕이 됐다. 먼저 카지노 부문은 3대 지표인 순매출, 입장객, 드롭액 모두 종전 기록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우선 카지노부문의 올해 1분기 순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인 845억원으로 종전 최고인 지난해 3분기 842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입장객은 10만9631명으로 개장 이후 가장 많았다.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도 지난해 3분기보다 64억원 늘어난 482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텔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올해 1분기 3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여행업 역시 차별화 전략인 고품격 여행상품 판매 약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2.1% 증가한 2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은 "입장객과 드롭액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지난 2월의 홀드율이 매우 저조하게 나오면서 분기별 순매출이 목표에 근접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금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는 5월에는 이미 87%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등 호텔 매출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카지노 입장객 수도 크게 늘어났다"며 "2분기부터는 당기순손익 흑자전환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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