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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카나나 공개, AI 프로젝트 순항 중"
이다은 기자
2025.05.08 15:05:09
AI 메이트·생성형 검색 등 서비스 순차 도입 예정…계열사 매각설엔 "정해진 바 없다"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8일 15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 비즈니스 생태계 로드맵. (제공=카카오)

[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현재 카카오와 오픈AI는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서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언급된 것처럼 연내에는 카카오가 전개해나갈 에이전트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AI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AI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픈 AI와의 공동 협업인 만큼 상세한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당초 계획에 맞춰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회사의 핵심 사업을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두 축으로 삼고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카카오톡의 경우 부진했던 콘텐츠 서비스에 소셜 기능을 강화, '슈퍼앱'을 목표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로써 메시지를 주고받기 위한 목적형 트래픽 외에도 부유형 성격의 트래픽을 확대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20% 가량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올 하반기 카카오톡에 '발견 영역'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날 첫 AI 서비스 '카나나' CBT(베타테스트)를 출시한다. CBT는 소프트웨어나 앱, 게임 등의 정식 출시 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능 및 안정성을 실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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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대표는 "이번 베타 테스트의 주요 목적은 이용자들이 어떠한 프롬프트를 많이 사용하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라며 "카카오가 세운 '대중의 AI 사용 니즈'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 내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관계가 초개인화될 때의 경험을 확인하도록 하면서 카나나 플랫폼이 어떠한 형태의 아웃풋을 제공해야 할지를 검증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카나나는 이번 CBT를 시작으로 약 3주 간격의 정기 업데이트들을 거친 뒤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이후 '카나나'는 AI 메이트와 AI 생성형 검색을 포함해 카카오톡 내에 적용되는 AI 서비스들을 포함한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생태계에 AI를 접목시킨 'AI 이니셔티브' 서비스도 구체화했다. 현재 톡 채널 형태로 제공되는 'AI 메이트 쇼핑'은 향후 카카오톡 내 커머스 자산들과 결합해 맥락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AI 메이트 로컬'의 경우 카카오맵에 연동돼 이용자들의 탐색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생성형 검색'은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 예정에 따라 시나리오 검토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올초 오픈 AI와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카카오만의 AI 대중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선보이지 않아 시장의 의구심은 커져 가고 있다.


이번에도 오픈 AI와의 공동 개발 프로덕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 대표는 "해당 프로덕트와 관련해서는 두 회사가 협의 하에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상세하게 업데이트를 밝히지 못해 양해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 AI는 글로벌 최고의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모델 관련 전반을, 카카오는 전 국민 대상의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이미 구축해 놓은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커버하는 다양한 B2C(기업·개인간거래) 서비스들을 카카오 비즈니스 생태계로 연결한 에이전트 AI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컨콜에서는 최근 매각설이 제기된 계열사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당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계열사들이 매각 대상으로 언급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엔터가 미국에 신생 자회사를 설립하고, 카카오가 카카오헬스케어에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수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매각설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이에 대해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관리자(CFO)도 "최근 카카오그룹에 투자한 일부 PE(사모펀드)들의 일부 투자 회수 시점이 도래하면서 다양한 회수 방안과 기업 가치 제고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매크로 환경의 변동성 확대로 효율화의 가속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주와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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