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SK그룹 배터리 소재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82억원, 영업손실 69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3% 늘었다.
1분기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일부 물량 선적이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이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SKIET는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판매가 늘고 한국과 폴란드 공장 가동률이 향상돼 1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리막 산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생산 원가 절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SKIET는 지난 2월 해외 고객사와 2900억원의 각형 LFP 배터리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에는 글로벌 고객사의 북미 프로젝트에 납품할 분리막 원단 공급을 개시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IR에서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현황을 공개했다. 지금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 가능한 분리막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신규 공급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미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검토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현지 생산시설을 인수합병하거나 기업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의 브라운필드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기술, 원가, 품질 등 분리막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