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오토리스, 車금융 전문가 김태민 대표 선임
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주요 보직 역임…"상용차 리스 시장 주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롯데렌탈의 상용차 전문 금융사인 롯데오토리스를 이끌 새 수장에 김태민 전 현대커머셜 리테일사업실장이 발탁됐다.
롯데오토리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민 전 현대커머셜 리테일사업실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71년 11월 출생으로 대학에서 상업교육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에서 마케팅, 상품기획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8년 2월 현대캐피탈에 입사해 기업금융팀 매니저, 마케팅기획팀 팀장 등을 지냈다. 2011년 4월부터는 현대커머셜에서 법인지역본부 지역본부장, B2B(기업간거래) 컨설팅팀 팀장, 부산지점 지점, 리테일 사업실 실장(상무) 등을 거쳤다.
현대차 출신의 '금융맨'인 만큼 롯데렌탈의 자동차금융 전문 자회사인 롯데오토리스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롯데오토리스는 고객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동차 구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토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1톤 중심의 화물차, 승합차, 특수차량 등 각종 상용차량의 정비포함리스와 특장포함리스를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김태민 신임 대표이사의 자동차 금융 전문성이 롯데오토리스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용차 리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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