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롯데케미칼의 제58-3회 외 12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부정적에서 긍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정대상 회사채에 은행권 지급보증이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4일 롯데케미칼의 제58-3회 외 12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긍정적 검토(Posi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지급보증이 예정돼 있어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기준 사채관리 계약서 제2-3조 제2호의 'EBITDA/이자비용 5배 이상 유지 의무' 항목을 미준수함에 따라 해당 재무 약정이 포함된 채권에 대해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평정대상 사채의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기한의 이익상실에 대한 원인사유 불발생 간주의 건, 사채관리계약 변경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후 사채권자의 동의로 2개 안 모두 원안 가결시켰다.
이렇다 보니 한기평도 지급보증 해당 무보증사채를 긍정적 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 평정대상 사채에 대해 은행권 보증이 제공될 경우, 기존 사채의 신용등급이 보증을 제공한 은행의 신용등급 수준으로 상향 가능하다.
유준위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지급보증 약정조건과 보증개시 여부를 확인한 후 평정대상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지급보증 제공 은행의 신용도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채관리 계약은 ▲사채관리계약서 제2-3조 제2호의 삭제 ▲해당 사채에 대한 은행권 보증 제공 ▲해당 사채에 대한 특별이자(0.1%) 지급 등이다. 변경사항은 사채권자집회에 대한 법원인가 확정일로부터 10 영업일 이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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